초보자를 위한 재테크 기초 가이드 ④: 적금 vs ETF, 초보자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

 


재테크를 시작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적금이 좋을까요, ETF가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라면 선택 기준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적금과 ETF의 차이점, 수익 구조, 리스크를 비교해보고 어떤 순서로 접근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적금의 특징: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적금은 가장 기본적인 저축 상품입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넣고,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받는 구조입니다.

✔ 적금의 장점

  • 원금 보장 (예금자 보호 한도 내)

  • 수익이 확정되어 있음

  • 변동성 없음

  • 심리적 안정감 높음

✔ 적금의 단점

  • 수익률이 낮음

  •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기 어려움

현재 금리가 연 3~4% 수준이라면, 세후 실질 수익률은 그보다 낮습니다. 즉, 자산을 ‘불리는’ 도구라기보다 ‘지키는’ 수단에 가깝습니다.


2. ETF의 특징: 분산투자와 시장 수익 추종

ETF(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나 산업을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S&P500 같은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구조입니다.

✔ ETF의 장점

  • 소액으로 분산투자 가능

  •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률 상회 가능

  • 복리 효과 기대

  • 개별 종목보다 리스크 낮음

✔ ETF의 단점

  • 원금 손실 가능

  • 시장 변동성 영향 받음

  • 단기 수익 보장 불가

예를 들어 글로벌 지수 ETF는 장기적으로 연평균 6~8% 수준의 수익률을 보여왔지만, 단기적으로는 -20% 이상 하락하는 시기도 존재합니다.


3. 초보자라면 어떤 순서가 맞을까?

재테크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다음 단계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① 비상금 먼저 확보

생활비 3~6개월치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ETF보다 적금 또는 파킹통장이 우선입니다.

② 단기 목표 자금은 적금

1~2년 안에 사용할 돈(여행, 전세자금 일부 등)은 변동성 있는 투자보다 적금이 안전합니다.

③ 장기 자금은 ETF

5년 이상 묶어둘 수 있는 자금이라면, 지수형 ETF 적립식 투자가 효과적입니다.


4. 적금과 ETF를 함께 활용하는 방법

꼭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저는 다음과 같이 운용했습니다.

  • 월 저축금의 50% → 적금

  • 30% → 국내·해외 지수 ETF

  • 20% → 비상금 또는 현금 보유

이 방식은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자산 증식 기회를 확보하는 구조입니다.

핵심은 무리하지 않는 비율 설정입니다. ETF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 가능성은 커지지만, 동시에 심리적 스트레스도 커집니다.


5.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 단기 수익을 기대하고 ETF 매수

  • 하락장에서 공포 매도

  • 비상금 없이 투자 시작

  • 유행 종목 위주 투자

재테크는 속도가 아니라 지속성입니다. 특히 ETF는 장기 적립식 투자와 궁합이 좋습니다. 시장이 하락할 때도 꾸준히 매수하는 구조가 복리 효과를 만듭니다.


마무리: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

적금은 안전한 기반을 만들고, ETF는 자산을 성장시키는 도구입니다.
초보자라면 두 가지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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